배로나 구해준 체육쌤 박은석 누구?…'펜트하우스' 강렬한 첫 등장

입력 2020-11-17 09:47:18

사진. SBS
사진. SBS

'펜트하우스' 첫 등장으로 이목을 끈 배우 박은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극 중 청아예고 학생들에게 따돌림 당하는 배로나(김현수)를 위기의 순간에 구해줘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7회에서 배로나는 청아예고 입학 첫 날부터 학생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했다. 주석훈(김영대) 석경(한지현) 쌍둥이는 친구 하은별(최예빈)의 심리를 이용하기 위해 배로나에게 친한 척을 했고, 분노한 하은별은 배로나에게 적대감을 드러냈다.

하은별은 배로나를 '예비 1번'이라고 부르며 시비를 걸었다. 이에 배로나는 "진짜 예비 1번은 내가 아니라 너 아니냐. 입학식 독창회도 내 것 뺏은 거 아니냐. 도둑년"이라고 맞받아쳤고, 두 사람은 결국 싸움을 벌였다.

분노한 배로나는 "민설아도 나처럼 괴롭혀서 죽은 거냐. 나도 민설아처럼 죽어주길 바라냐. 난 절대로 그렇게 안 죽는다. 세상에 벌 받게 할 거다"라고 외쳤다.

그러던 중 배로나가 중심을 잃고 난간 아래로 떨어지려는 순간, 누군가가 나타나 배로나를 구했다. 바로 청아예고 체육 선생님 구호동이었다. 구호동은 정돈되지 않은 장발머리에 푸른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비주얼부터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향후 극 전개상 그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펜트하우스'에서 박은석은 청아예고 체육 선생님 구호동 역을 맡았다. 극중 구호동은 후줄근한 추리닝 패션에 누렇게 변색된 치아, 패션을 역행하는 잠자리 안경까지 충격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끄는 인물.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는 별종으로, 헤라팰리스 아이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유일한 선생님이다.

앞서 박은석은 '검법남녀', '보이스 시즌 2', '닥터 프리즈너' 등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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