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백지화'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김해신공항 관련 발표가 내일인 17일 나올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과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무총리실이 내일 김해신공항 관련 발표를 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이날 이어진 가운데, 이에 대해 곽상도 의원은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은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대책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일 총리실에서 발표되는 내용에 따라 대응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곽상도 의원은 김해신공항 관련 국토교통부의 과거 입장이 번복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16년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이 동남권 신공항으로 김해 신공항이 최적이라는 결론을 발표한 바 있고, 국토교통부 역시 지난 2019년 3월 18일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 김해신공항을 건설할 예정' 및 2019년 5월 24일 '안전 문제 때문에 김해신공항이 더더욱 필요하다'는 등의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고 근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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