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사랑택시 운행, 탑승권과 1천원만 내면 돼
경북 영천시가 임산부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천원 택시'를 도입했다. 임산부가 1천원만 내면 나머지 택시 요금을 영천시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영천시는 지난 9월 13년 만에 새로 개원한 분만산부인과에 이어 임산부들의 편리한 병원 이용을 위해 지역 택시업체와 '아기사랑택시'를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영천에 주소를 두고 시보건소에 등록한 임산부에게 출산 이후 6개월까지 매월 4회 한도로 사용할 수 있는 탑승권을 준다. 택시 요금을 지불할 때 1천원과 탑승권을 함께 내면 된다.
다만 택시 이용대상 의료기관은 ▷영천시보건소 ▷영천영대병원 ▷영천제이병원 ▷별앤빛소아청소년과의원 ▷영천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미산부인과의원 등 6곳으로 한정돼 있다.
한편 영천시는 작년 1월부터 대중교통 소외지역 마을주민들이 1천원만 내면 면소재지 또는 시내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행복택시 운행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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