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심 반월당권 최고 44층…주변 재개발·환경개선사업 진행 '대규모 주거타운' 변모 중
대구 중구 반월당권에 최고 44층 주상복합단지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가 13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중구 남산동 603-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4층 3개동, 아파트 419가구와 오피스텔 74실 등 493가구 규모로 건립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는 전용면적 84㎡, 108㎡ 중대형 전용단지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23일 아파트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일에 한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달구벌대로 2547(만촌동)에 있으며 견본주택 관람은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 방식으로 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견본주택을 찾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e모델하우스도 운영한다.
분양관계자는 "이 단지는 대구에서 분양권 전매제한 이후 입주(취득전)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첫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고, 중구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지 인근에 재개발과 대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이 진행돼 이 일대가 신주거타운으로 확장되고 있는 점도 매력으로 꼽는다.
반월당 인근은 기존 아파트단지와 코오롱글로벌을 시공사로 선정해 진행 중인 사랑마을과 행복마을 가로주택 정비사업(약 480가구), 지난 3월 분양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까지 더해 신규 아파트단지가 추가되고 있고, 이 외에도 5개 지구의 재개발 사업 5천여 가구가 추진 중이다.
남산동 명륜지구(약 1천200가구)와 대남지구 주택재개발사업(약 1천300가구)도 진행 중이며, 남산동 732-1번지 일원과 대봉동 590번지 일원, 대봉동 744번지 일원에도 대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3천여 가구)이 추진 및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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