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모두 143명(지역발생 128명, 해외유입 15명)이라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2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닷새간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128명의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2명 ▷경기 34명 ▷인천 2명으로 수도권이 88명이다. 수도권 이 외 지역은 ▷충남 9명 ▷전남 8명 ▷광주 6명 ▷강원 6명 ▷경남 3명 ▷부산 2명 ▷대구 2명 ▷대전 2명 ▷경북 1명 ▷제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이다. 이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6명은 서울·대구·울산·경기·충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누적 487명(치명률 1.74%)을 유지했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총 53명이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최근 일주일간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는 날이 4일이나 지속되고 있다"며 "직장과 학교, 모임,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해외를 통한 위험 요인도 여전하다"며 "이러한 확산세가 계속되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언제든지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다. 긴장감을 유지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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