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수행

입력 2020-11-13 15:30:00

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가 제품을 표준화해 소비자가 사용하기 편하도록 하는 연구가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가 제품을 표준화해 소비자가 사용하기 편하도록 하는 연구가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가 시행하는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지원센터' 지원사업자로 고령친화제품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등 국내 고령친화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위탁받아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비용의 80%를 사업비 예산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신청은 분기별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사업진원센터의 고령친화우수제품 등록 신청을 통해 이뤄지며 신청 후 지정된 각 센터 분배를 통해 전달된다. 이를 통해 신청 업체는 사용성평가 수행 결과를 전달받으며 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행하는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업체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8월까지 28개사 71개 제품의 사용성평가를 통해 고령친화우수제품지정 선정에 도움을 주었으며, 11월 말까지 8개사 28개 제품의 사용성평가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친화제품지원사업 기업간담회와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기술 및 우수 사례 공유 세미나를 개최, 기술동향 분석 및 개발사례 공유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품목별 사용성평가지표 및 가이드라인 개발 ▷고령친화제조기업 대상 사용성평가 교육 ▷지역 고령자 대상 사용성평가 참여 확대 등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의 고령친화제품 인프라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센터는 전용 공간 및 시제품 제작 전용공간을 마련, 60여 대의 제품 설계, 제작, 성능평가용 공용장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기업의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고사양 3D프린터 등 10여 대의 장비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종하 센터장은 "앞으로 센터의 우수한 시설과 평가 기술을 널리 알려 사용성평가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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