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아셈타워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및 경찰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서울 강남소방서는 이날 오후 6시 12분쯤 아셈타워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월요일까지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방 당국은 아셈타워 입주민과 주변 행인 등을 대피시켰으며, 경찰 당국은 경찰특공대와 탐지견을 투입해 폭탄이 있는 지 수색 중이다.
아셈타워는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및 코엑스 인근 영동대로에 접해 위치해 있다. 지하 4층~지상 41층 규모 건물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