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등 4개 종목 600여 명 출전…비대면으로 기량 겨뤄
생활체육동호인의 잔치인 '대구시장기(배) 대회'가 사상 처음으로 비대면 대회로 열린다.
10일 대구시 체육회에 따르면 코로나 19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대면대회가 어려운 상황 탓에 올해 대면대회를 중단하고 안전한 비대면 대회로 시연이 가능한 4개 종목 600여 명 규모의 대회를 개최한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9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시연할 수 있는 4개 종목(체조, 에어로빅 힙합, 줄넘기, 요가)을 선정하여 비대면 대구시장기(배)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4개 종목(체조, 에어로빅 힙합, 줄넘기, 요가)으로 종목별 2~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종목별 주제 및 임무를 부여하여 참가팀들이 경영분야 및 경영 부문에 맞게 시연을 구성하여 동영상으로 촬영 후 제출하는 방식이다. 12월 중 제출된 영상을 해당 종목별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영상 심사를 진행하며, 심사가 끝난 후 시상과 더불어 온라인에 제출 영상을 올려 시민들이 영상을 시청하여 많은 추천 수를 획득한 팀에게 주어지는 인기상 시상도 진행한다.
박영기 대구시 체육회장은 "코로나 19로 움츠려 있는 시민들과 동호인들에게 활력의 되찾는 계기를 마련하고 코로나 19가 종식되기 전까지 다각적 비대면 대회 및 프로그램 사업을 개발하여 생활체육 저번 확대 및 체육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체육회가 되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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