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까지 경북 상주 한복진흥원에서 '유라시아 해양실크로드 복식교류전' 열려
신라와 스키타이·흉노·고구려·왜 복식을 비교해볼 수 있는 '유라시아 해양실크로드 복식 교류전'이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1일까지 경북 상주에 있는 대한민국한복진흥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경북대 실크로드 조사연구센터가 주관한다.
전시회는 신라 왕포·바지 세트 등 유물 12점으로 꾸며진다. 유라시아의 문명교류사, 한국문화의 기원을 탐구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대응 정부 지침에 따라 1일 관람객 수 제한 및 2m 거리두기 유지 등을 상시적으로 시행한다. 주말에는 입장 제한 또는 예약제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삼백의 고장' 상주에 한복 소재 연구와 제조기술 전승을 목적으로 건립된 대한민국한복진흥원은 2018년 3월 착공해 올해 7월 완공됐다. 정식 개원식은 내년 4월에 열린다.
한복진흥원에는 한복전시홍보관, 한복전수학교, 융복합산업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향후 경북 전통섬유 산업벨트를 중심으로 한복 문화진흥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해양실크로드 복식교류사 연구, 한복의 대중화 및 기술 전승 등을 위해 경북문화재단, 한복진흥원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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