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문화재단은 신임 상임이사에 최현묵(62) 전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을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을 통해 최대 2년 연장할 수 있다.
최 내정자는 영남대 영문과와 성균관대 공연예술학 석·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경주문화엑스포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팀장, 수성아트피아 관장, 대구가톨릭대 겸임교수,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최 내정자는 "달서문화재단 상임이사로 취임하게 되어 기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달서구는 한강 이남 최대 기초 자치구로서 대구 신청사 유치와 더불어 현재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꿈꾸고 있기에, 진정 문화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문화로 행복한 달서구민, 예술로 빛나는 달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내정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오는 16일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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