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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시작과 마지막 수확철을 알리는 '입동'을 하루 앞둔 6일 대구 북구 학정동 들녁에서 농부들이 햇볕에 다 말린 낱알을 포대에 담아 운반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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