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은 '시민갤러리' 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의 역습' 기획전을 7일(토)부터 약 2주간 대구예술발전소, DCU갤러리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한다.
'일상의 역습'은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민을 대상으로 기존의 개인 작업이 아닌 '일상의 역습'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새롭게 제작된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는 기획전시로 '코로나19로 인해 변한 일상에 대한 조망'을 담는다.
공통의 재료도 참여 미션으로 추진되었다. 코로나19로 지구온난화 등 환경오염과 자연재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현상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사용되고 버려지는 '종이컵'을 활용했다.
먼저 7일(토)부터 7일간 대구예술발전소 5층 커뮤니티 룸에서 첫번째 전시가 진행된다. 개인 4명, 단체5팀(18명)이 참여하였으며 설치,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었다.
'더 쓸모 있는 조합'(구 37도정크아트협동조합)은 새로운 업사이클링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가족구성원으로 모인 3개의 팀'예술가족', '전지적 아빠 시점', '사남매 패밀리'는 코로나19로 변화된 가족의 일상을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이어 18일(수)부터 DCU갤러리에서 7일 간 선보이는 전시에는 개인 3명, 단체 3팀(16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는 전시연계프로그램 'Drawing to go'가 함께 진행된다. 대구예술발전소 2층에 위치한 카페 카르멜(CARMEL)과 협업하여 매일 사용 후 수거된 종이컵을 활용하여 5층 전시공간 한켠에서 작업 후 진열하는 형식으로 관객참여형 공간이 마련된다.
이승익 대표이사는 "이번 시민갤러리 기획전시는 일상에 대한 다양한 화두를 던진다.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기획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모든 전시는 무료관람이며, 대구예술발전소의 경우 누리집(www.daeguartfactory.kr)
을 통해 사전 관람신청을 해야 한다. 방문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여야 하며, 관람 전 입구에서 열체크도 필수로 해야 한다.
시민갤러리 사업 및 이번 기획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대구생활문화 누리집(www.artinlif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대구문화재단 시민문화팀(053-43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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