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류인목 지사, 1896년쯤 경북 지례군서 의병장 활동…옥고 끝에 사망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은 5이 독립유공자 고(故) 류인목 지사의 증손녀 류혜숙(82‧달서구 상인동) 씨 댁을 방문해 건국포장을 전수했다.
서애 류성룡 선생의 9대손인 고(故) 류인목 지사는 1896년쯤 경북 지례군에서 의병을 규합해 의병장으로 활동하다가 체포됐다. 체포된 뒤 극심한 옥고 끝에 간신히 풀려났으나 고문의 여독으로 약 열흘 뒤인 1900년 8월 6일, 62세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박신한 청장은 "나라를 위한 류인목 지사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독립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유족 예우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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