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청와대는 브리핑을 통해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우리 정부는 굳건한 한국과 미국 간 동맹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면서 "새로 들어설 정부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를 위해 협력하고, 어느 정부와도 협력해 온 전통에 따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당선자 윤곽이 곧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 미국 대선과 관련, 이날 오후 3시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그 결과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보고 회의에서는 이 회의가 열리는 시점에 미국 대선 당선인 윤곽이 드러나 있을 경우와 그렇지 않을 경우에 따라, 다른 대응책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2시 기준, 바이든 후보가 253명 및 트럼프 후보가 21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당선을 위한 선거인단 확보 요건은 2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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