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확진 2명…확진자 접촉·서구보건소 직원 (전문)

입력 2020-11-05 09:54:41 수정 2020-11-05 10:07:18

대구 서구보건소 모습.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 서구보건소 모습.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전날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7천183명이다.

추가 확진된 A(달서구) 씨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송파구 확진자가 지역을 방문하고 돌아간 뒤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된 또 다른 B씨는 서구보건소 직원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직원은 전날 오후 4시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시민·보건소 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벌이는 한편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192명을 유지했다.

다음은 대구시 브리핑 전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 (268보)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

"증상이 있으면 빨리 코로나19 검사 받기!"

2020년 11월 5일 목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대구시의 확진환자 발생 현황입니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11월 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2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183명(지역감염 7,092, 해외유입 91)입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41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40명, 지역 외 1개 센터에서 1명이 입원 치료 중 입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063명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296명입니다.

확진 환자 세부내역입니다.

어제 하루 확진된 환자는 2명입니다.

- # 27005 확진자는 서구 거주자로 발열 증상으로 시행한 코로나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해당 확진자는 서구보건소 직원으로 최근 종교시설 집단 발생과 관련하여 전수검사 업무(10/28)에 참여하였으며 이후 증상(11/3)이 나타나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서구보건소에 대한 소독 및 방역 조치를 완료하였으며, 보건소 직원 85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 시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받았습니다.

현재 감염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 # 27026 확진자는 달서구 거주자로 송파구 확진자(11/4 확진)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시행한 코로나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11월 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92명입니다.

* [11월 5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196명, 대구시 192명

현재까지(11. 4.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31명이 증가한 총 16,624명입니다.

이 중 16,62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6,473명이 음성 판정을, 132명(공항검역 44, 보건소 선별진료 35, 동대구역 워킹스루 51, 병원 선별진료 2)이양성 판정을 받았고, 1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4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35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51명, 병원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44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