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명에게 3억원 지원…“과학기술 이끌 인재 돼 달라”
추후 5년간 총 50억원 기탁 약정…임길포 대표 기초과학 육성 의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 이하 대구사랑의열매)는 2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소선나눔기금'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임길포 ㈜우리텍 대표이사,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소선나눔기금 심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 분야 대학생(12명), 중·고등학생(15명), 아동시설 퇴소 청소년(14명) 등 총 41명에게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소선나눔기금'은 지난 2017년 ㈜우리텍이 대구사랑의열매에 10억원을 기부, 추후 5년간 총 50억원의 성금 기탁을 약정하면서 출발했다. 이에 대구사랑의열매는 임 대표의 의도에 따라 기초과학·미래산업·에너지산업 분야의 훌륭한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소선나눔기금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온 바 있다. 지난 2018년에는 46명의 장학생들에게 3억4천만원을, 2019년에는 37명의 장학생들에게 2억5천만원을 지원해왔다.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소선나눔기금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 모두가 임길포 대표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대구사랑의열매는 ㈜우리텍의 소중한 성금이 학생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