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펫쇼 6일 엑스코서 개막…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열려
대구시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관람되도록 하겠다"
반려인들의 축제인 제16회 '대구펫쇼'가 6일부터 8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100개사, 150개 부스 규모로 치러지는 대구펫쇼는 강아지·고양이 사료, 프리미엄 간식, 영양제, 하우스, 인식표, 가구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과 전시, 이벤트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반려동물 스튜디오업체와 초상화 제작 업체가 참여해 현장에서 즐거운 추억까지 담아갈 수 있다. 입장료는 현장 매표 시 6천 원(초등학생 4천 원)이며, 온라인 사전등록 시 4천 원에 관람 가능할 수 있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반려동물의 안전 및 관람객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반려동물에게 반드시 목줄을 채워야 한다.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장, 슬링백, 반려동물 유모차 사용이 권장된다.
대구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 후 대구에서 개최되는 첫 반려동물 전시회인 만큼 철저한 방역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QR코드 출입관리시스템을 통해 출입자 정보 관리를 철저히 하고, 열화상 카메라, 방역에어커튼, 안면인식 발열측정기로 발열 여부를 수시로 체크한다.
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4㎡당 1명으로 참관객 입장을 제한하고, 전시장 내·외부에 방역관리 전담요원을 배치해 마스크 착용과 안전 거리를 준수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시장 출입구 등 주요 동선마다 손 소독제, 비닐장갑을 준비해 안전한 관람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대구펫쇼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위안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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