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는 과학…체형과 스윙 습관 따라 골프채도 달라야"
클럽 궁금증 전문가와 데이터 분석…'내돈내산' 제품 격주로 느낌도 전달
"골프는 장비빨, 장비는 과학이다."
골프 입문 후 필자가 추구하는 모토다. 필자가 골프채의 매력에 빠진 것은 '저마다 다른 체형과 스윙 습관을 가진 이들이 똑같은 골프채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란 고민이 들면서부터다.
이때부터 단순히 점수를 낮추기보다는 장비 자체를 탐구했다. 그동안 멀쩡한 드라이버를 43인치로 자르거나, 46.5인치로 연장하기도 하고, 길이가 똑같은 아이언을 사용해보는 등 바꾼 골프채만 벌써 부지기수다. 정말 많은 골프채를 사용하면서 낭패를 봤던 경험도, 저렴한 비용에 무척 흡족한 결과를 얻은 적도 많다.
스크린 골프장의 등장으로 골프가 '귀족 스포츠'라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게 되면서 골프에 입문하는 이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골프 용품의 가격이 너무나도 천차만별이라 무엇이 좋은 제품인지 몰라 구매가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특히 비싼 가격 탓에 가짜가 판치는 곳이 골프업계다.
필자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품과 가품을 구별하고, 독자들이 직접 써보지 못한 제품을 대신 써보고 이에 대한 주관적 느낌을 전달해보고 싶었다. 필자가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한 제품에 대해 격주로 진솔한 느낌만을 전달하고, 정밀한 데이터가 필요한 부분은 대구 펜타골프피팅 차윤진 대표 등 전문가의 장비와 지식을 빌려 골프 장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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