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음성판정 이후 자가 격리
3일 격리해제 검사에서 양성…흥국화재 누적 9명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확진자도 1명
대구에서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던 접촉자가 격리해제 검사에서 확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집단감염이 있었던 흥국화재 관련 확진자가 8일 만에 다시 발생했고, 누적 환자는 9명으로 늘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은 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는 달성군 거주자로 중구 흥국화재 집단감염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2일 음성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다가 이달 3일 격리해제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흥국화재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이후 8알 만에 처음으로, 누적 환자는 9명이 됐다.
지난달 31일 미국에서 입국한 동구 거주자도 이달 3일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7천181명으로 늘었다. 이 중 지역감염이 7천90명이고, 해외유입이 91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40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39명, 지역 이외 센터에서 1명이 각각 입원 치료 중이다. 전날 완치된 환자는 4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모두 7천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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