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대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인디애나와 켄터키에서 승리했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버몬트와 버지니아에서 승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핵심 경합 주로 꼽히는 플로리다주의 경우 80% 개표에 바이든 후보 49.6% 트럼프 대통령이 49.5%를 얻어 막판까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플로리다는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는 지역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긴 2곳은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지역으로 선거인단 538명 중 19명이 걸려있고, 바이든 후보가 이긴 버몬트는 선거인단이 3명, 버지니아의 선거인단은 13명이다.
이번 대선은 플로리다를 포함해 경합 주로 분류된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등 6곳의 개표 결과가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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