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경북지역은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를 기록하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의성 영하 5.3도, 청송 영하 4도, 안동 영하 1.5도 등 북부 내륙이 대부분 영하의 최저 기온을 나타냈다. 또 대구 3.5도, 포항 3.3도 등 다른 지역도 영상의 기온을 보였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1도 안팎으로 낮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이른 아침부터 출근길에 나선 일부 시민들은 목도리와 장갑, 두꺼운 외투 등으로 몸을 감쌌다. 칼날처럼 매서운 바람을 피하고자 일찌감치 패딩을 껴입은 이들도 있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물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수확 시기에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낮 최고기온은 9∼14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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