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 잠수함 2대 건조 중, SLBM 탑재 가능"

입력 2020-11-03 16:11:09 수정 2020-11-03 18:53:29

북한이 10일 자정을 기해 당창건 75주년 열병식을 진행했다. 조선중앙TV에 나온 신형 SLBM 동체에
북한이 10일 자정을 기해 당창건 75주년 열병식을 진행했다. 조선중앙TV에 나온 신형 SLBM 동체에 '북극성-4'란 글씨가 찍혀 있다. 최초 SLBM인 북극성-1형이나 작년 발사한 북극성-3형보다 직경이 약간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조선중앙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3일 국정원(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잠수함 2대를 새로 건조 중이며,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 탑재 가능 잠수함으로 본다고 밝혔다.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 하태경 국회의원은 "1척은 로미오급 기존 잠수함의 개량형이다. 다른 1척은 신형 중대형 잠수함이다"며 "신형의 경우 구체적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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