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서을)은 3일 달서구 상인3동 '보름달에 꽃비 내리는 정다운 골목스토리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윤 의원실에 따르면 '보름달에 꽃비 내리는 정다운 골목스토리 사업'은 상인3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시행된다. 2023년까지 100억원(국비 50억·시비 15억·구비 35억)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마을주차장 및 소공원 조성 ▷보행로·통학로 개선 ▷채정공원 리모델링 ▷상인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토닥토닥 공동체 운영 ▷지역문화자산 활용 문화사업 추진 등이 이뤄진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옛 도심과 노후 거주지를 재정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우리동네살리기형은 생활밀착형 시설 공급 등으로 노후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도시활력 회복을 유도한다.
윤 의원실은 사업 완료 후 생활 SOC 확보 및 주거환경 개선, 마을공동체 활성화, 문화·여가생활 환경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한 차례 좌절을 겪은 바 있지만, 달서구, 대구시 등 유관기관의 철저한 준비와 국회 지원이 어우러져 국책사업 유치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윤재옥 의원은 상인3동 도시재생사업을 21대 총선 공약에 포함시켜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권영진 대구시장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 선정의 당위성을 끈질기게 설득했고, 국토부 담당자들에게 직접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윤 의원은 "상화로 입체화 사업 확정, 월배노인복합센터 건립에 이어 주민들과의 또 하나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차질 없는 예산투입과 사업 추진을 통해 상인동이 활기를 찾고 주민들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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