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자원으로 삼을 작정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안계평야에 우리밀과 유채를 시범 파종했다. 안계평야 인근의 이웃사촌 시범마을과 연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다.
우리밀은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4개 농가가 협력해 2ha 농지에 파종했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국산 밀의 대표 품종으로 국내 기후에 잘 맞고 면이나 빵의 원료로 사용되는 조경밀과 논 재배에 적합한 백강밀 종자를 확보, 농가에 제공했다.
시범재배를 통해 안계평야의 토양·기후에 따른 재배 적합성을 판단, 우리밀 재배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채는 안계면에서 위천으로 가는 안계평야 도로 주변 농지 10ha에 파종했다. 26개 농가로 구성된 안계면 경관개선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경관보전직불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된다.
현재, 경북도와 의성군이 추진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에는 스마트팜, 시범마을 일자리 사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을 통해 외지 청년 160여 명이 활동한다. 이 가운데 81명은 이미 주소를 이곳으로 이전했다.
유정근 경북도 인구정책과장은 "1천ha에 이르는 안계평야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큰 자산"이라며 "안계들에 경관농업의 하나로 우리밀과 유채를 재배, 외래 방문자나 관광객이 넘쳐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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