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특화도서관으로 조성
UCC 제작 등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다양
경북 포항에 7번째 시립도서관인 연일공공도서관이 3일 개관했다.
지난해 7월 첫 삽을 뜬 연일공공도서관은 국비 14억4천만원, 도비 5억원, 시비 18억6천만원 등 총 38억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1천171㎡, 지상 2층 규모이며 자료실을 비롯해 다양한 소규모 공간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유아·어린이 자료실, 수유실, 유아용 화장실, 다목적실, 사무실이 마련됐으며 2층에는 일반 자료실, 독서동아리실, 북카페 등이 조성됐다.
특히 연일공공도서관은 설계 단계부터 청소년 특화도서관으로 준비됐다. 청소년 도서 코너가 별도로 들어섰고, 창의력과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직접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UCC실도 구비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누구나 찾고 싶은 도서관, 머물고 싶은 도서관이 되도록 편안한 분위기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것"이라며 "청소년 특화도서관로서 아이들에게 희망의 기회가 되는 도서관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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