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간 혁신·상권 활성화 효과 기대
대구 달서구·중구, 경북 경주시·구미시·성주군·예천군·청송군이 올해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지로 선정돼 모두 1천733억원 투입, 도시공간 혁신과 상권 활성화 등에 나선다.
정부는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전국적으로 이들을 포함 47곳을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지로 선정해 2024년까지 1조7천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일반근린형 33곳을 비롯 주거지지원형 4곳, 우리동네살리기형 10곳이다. 사업 대상지는 616만㎡에 달하며 모두 9천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달서구와 중구는 우리동네살리기형으로 선정됐다. 달서구는 총사업비 131억원으로 마을주차장 및 복합문화센터 조성 등 생활SOC(사회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중구는 남산주거문화 복합공간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펼친다. 사업비는 약 110억원이다.
경북 5곳은 일반근린형 사업이다. 경주시는 254억원의 예산으로 공공상생점포 조성, 주민주도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벌인다. 199억원을 투입하는 구미시는 구미역 원도심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금리단 상생마을을 조성한다.
또 성주군은 529억원을 투입해 어울림복합센터 조성 등 공동체 발전을 도모한다. 예천군은 257억원 규모의 사업비로 한우 등 특화자원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청송군은 253억원의 예산으로 객주 안심마을 조성 등 주거인프라를 개선한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올해 1차로 선정된 23개 사업에 이어 이번 2차 선정으로 47개 사업이 추가됨에 따라 올해 사업 수는 총 70개가 됐다.
도시재생 특위는 연말 3차 선정을 통해 50개 내외의 사업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어서 120개 안팎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철우 "안보·입법·행정 모두 경험한 유일 후보…감동 서사로 기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