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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11월. 대구경북 지역의 가을이 형형색색의 물감을 뿌려 놓은 듯 짙게 물들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마음은 여전히 불안하지만 그래도 가을의 낭만과 사색을 만끽하러 떠나고픈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왼쪽부터 대구스타디움의 붉은 단풍, 경북 경산의 노란 은행나무 가로수, 은빛 물결의 달성습지 억새, 놀이공원 이월드의 코스모스 꽃밭.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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