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SNS 운영 최강 도시는 경북 문경

입력 2020-10-31 13:07:16 수정 2020-10-31 13:18:26

제 6회 올해의 SNS 대상…유튜브·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모두 최우수
SNS 운영 최강 도시로 발돋움

문경시 유튜브 방송현장. 문경시 제공
문경시 유튜브 방송현장.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가 운영하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 SNS 4개 분야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선정하는 '제6회 올해의 SNS 대상'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받아 SNS 최강 도시로 발돋움 했다.

'올해의 SNS 대상'은 기업, 공공기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개인의 SNS 매체별(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활용 현황을 평가해서 국민과 활발히 소통한 기업과 공공기관 부문별로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 문경시는 블로그에서 대상을, 인스타그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는데 올해는 시에서 운영하는 SNS 전 분야에 걸쳐 모두 최우수상을 차지한 것이다.

문경시 블로그는 35명으로 구성된 블로그 기자단이 매일 문경 곳곳의 숨은 이야기와 소식들을 전달, 누리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하루 평균 4천41명이 방문할 정도다.

문경시 페이스북은 B급 감성 게시물에 반한 충성팬층이 형성됐고, 문경시 인스타그램은 '보고프다 하시어 가보았습니다'라는 콘셉으로 추억을 소환하는 등 감성적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문경시청TV(유튜브)는 올해 첫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의 격식을 탈피하고 최신 트렌드를 접목하는 방송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문경시는 올해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위기상황 속에서 이들 매체를 활용, 방역과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도 했고 수요자 맞춤형 홍보에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보다 알차고 다양한 콘텐츠 운영으로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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