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3년째 '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 통해 청년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경북 경산시가 잠재력 있는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이 청년 창업가를 키우는 자양분 역할을 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2018부터 '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4개팀을 선발, 9천350만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지급했다. 시는 창업오디션을 통해 현재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9개 업체를 대상으로 크리에이터들과 연계한 기업 홍보 영상을 추가 제작해 후속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제3회 '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은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지난달 29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예비창업자 21개 팀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팀들은 지난 3월 창업지원 전문 멘토단과 함께 발대식을 가진 이후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 발굴, 비즈니스모델 개발, 우수 아이디어의 시장진입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의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그동안 구상하고 시제품화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에 대한 최종 IR(Investor Relation)을 발표했다. 실제 투자자 및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들은 21개 팀의 창업아이템에 대한 사업성, 기술성, 아이디어, 지역기여도 등을 평가해 최종 7개팀을 선정했다. 입상팀에는 시장상과 시제품 제작과 창업 등에 필요한 사업화지원금 각 1천만원씩 총 7천만원을 지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국내외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시장경제가 침체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업에 대한 열의로 오디션에 참가한 청년 사업가의 꿈을 응원한다"면서 "청년창업가들이 사업화자금을 발판 삼아 청년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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