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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동대구역 광장에 대구의 기상을 표현한 대형 용 모양의 국화작품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수목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공원, 신천둔치, 보건소 등 27곳에 1만 5천여 점의 다채로운 국화작품을 전시한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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