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어두워져 수색 중단…29일 날 밝는대로 수색 재개
실종 사고로 수계 전환…상동·두산동 등 일부 지역 물 공급 차질
대구시 달성군 가창댐에서 수중탐사를 하던 잠수사 A(45)씨가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민간업체인 SQ엔지니어링 소속 보트 운전자 1명과 수중 탐사대원 2명 중 보트 운전자와 탐사대원 1명은 구조됐지만 또 다른 탐사대원 1명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사고가 난 장소 수심은 30∼40m로 119구조대원 등 70여 명이 구조에 나섰지만 A씨를 찾지 못한 채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29일 날이 밝는 대로 수색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사고가 나자 이날 오후 5시쯤 가창정수장 취수를 중단하고 고산정수장으로 수돗물 공급체계를 전환했다. 이 때문에 수계가 바뀐 달성군 가창면과 수성구 상동, 두산동, 파동 일부 지역에서는 흐린 물이 나오거나 수압이 낮아져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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