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주도 3일 여행" 원주 142번 확진자 동선 공개

입력 2020-10-28 20:10:52 수정 2020-10-28 20:18:46

원주 142번 확진자 제주도 동선 공개.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블로그
원주 142번 확진자 제주도 동선 공개.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블로그

제주도는 원주 142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의 제주도내 이동경로(동선)를 28일 공개했다.

제주도청은 이날 오후 8시 5분 긴급재난문자를 주민들에게 보내 제주하다 블로그의 이동경로 관련 게시물을 안내했다.

확진자는 10월 21~23일 사흘 동안 제주도를 방문했다. 이어 27일 원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21일 진에어 LJ431편을 통해 제주도에 와 제주시 연동 식당 '동도원', 조천읍 '사려니숲길', 조천읍 식당 '버거307 제주함덕점' 등을 들렀다. 이어 23일 진에어 L432편을 타고 원주로 떠났다.

※다음은 글 전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후, 27일 오후 8시경 강원도 원주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원주시 142번 확진자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10월 28일 오후 7시 현제 A씨의 체류 일정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된 방문지는 입·출도 항공기를 포함해 총 5곳이며, 각 방문지에 대한 접촉자는 확인 중입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2시 30분 진에어항공 LJ431편을 이용해 오후 2시경 제주에 도착했으며, 23일 오전 10시 40분경 진에어항공 LJ432편을 타고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의 방문지는 ▲진에어 LJ431(원주→제주, 입도 시 이용) ▲동도원(제주시 연동 소재) ▲사려니숲길(제주시 조천읍 소재) ▲버거307 제주함덕점(제주시 함덕 소재) ▲진에어 LJ432(제주→원주, 출도 시 이용)입니다.

​현장 CCTV 확인 결과 이들은 2박 3일간의 체류 기간 동안 항공기를 비롯해 식당 등 모든 동선에서 함께 이동이 이뤄졌으며,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와 함께 여행한 일행들은 강원도 원주시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 입니다.

​또한 현재까지 확인된 방문지 5곳에 대해서는 모두 방역 소독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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