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패스 1위 세징야, K리그 '최고의 별' 되나

입력 2020-10-27 16:54:37 수정 2020-10-27 18:31:40

세징야·일류첸코·손준호·주니오, K리그 '최고의 별' 다퉈
다음 달 5일 1부 이그 시상식…감독상 후보는 모라이스·김도훈 등 4명

세징야
세징야

일류첸코
일류첸코

손준호.
손준호.

주니오.
주니오.

K리그 최고의 별은 누구일까.

세징야(대구FC), 일류첸코(포항스틸러스), 손준호(전북현대), 주니오(울산현대)가 올 시즌 K리그 1 '최고의 별'을 놓고 다툰다.

이들은 2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20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선정됐다. 연맹은 이날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우수감독상,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후보도 선정했다.

연맹은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28일부터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하여 최종 수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프로연맹이 집계하는 부가 자료에 따르면 세징야는 키 패스가 70개로 전체 1위였고, 일류첸코는 페널티 지역 내 슈팅 수에서 주니오(74개)에 이어 2위(63개)에 자리했다.

일류첸코는 18골 6도움, 세징야는 18골 4도움을 올렸다. 손준호는 공격포인트는 2골 5도움으로 다른 후보들보다 적지만, 프리킥(132개)과 지상 볼 경합 성공(71회), 패스 차단(163회)에서 1위, 전체 패스 횟수에선 2위(1천519개)에 올랐다. 주니오는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25골을 폭발,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린다.

감독상은 1위 전북의 조제 모라이스(포르투갈), 2위 울산의 김도훈, 3위 포항의 김기동 감독, 4위 상주의 김태완 감독 등 상위 4개 팀 사령탑이 나란히 후보에 포함됐다.

시상식은 K리그 1은 내달 5일, K리그 2는 내달 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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