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네" 포항경제자유구역 펜타시티 완판 행진

입력 2020-10-29 20:00:00

1·2차 분양 완판, 3차 분양도 문의 쇄도…삶·쉼을 함께 누리는 미래형 복합자족신도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 조감도. 포항융합티앤아이 제공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 조감도. 포항융합티앤아이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에서 추진 중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가 코로나19 등 경기침체에도 또다시 완판 신화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펜타시티는 지난 6월 1차 분양에서 최고 경쟁률 38대1을 기록한 데 이어 2차 분양에서도 최고 21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완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다음달 3차 분양에서도 분양 경쟁률은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8개 지구 중 하나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와 이인리 일대에 146만㎡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바이오·에너지·나노 등의 미래 신성장 산업과 상업, 업무, 주거시설에 행정 인프라까지 갖춰진 1만여 명 규모의 자족형 복합신도시이다.

㈜포항융합티앤아이가 시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가 책임준공을 맡았다.

지난 2018년 9월에 착공해 9월 말 기준 4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펜타시티에는 포항지식산업센터를 필두로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식물백신기업지원센터가 착공에 들어갔으며 경북도 제2청사인 환동해지역본부가 올해 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전국 최초로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됐다. 지난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펜타시티에만 2개의 전문 특구가 나뉜 셈이다.

이를 기반으로 그린백신 공장, 스마트 헬스케어 임상센터,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R&D센터 등 3천억원 가량의 스마트헬스케어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최근에는 포항형 뉴딜사업의 하나로 펜타시티 내에 국제학교 신설이 추진 중이며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텍이 공동으로 의과대학 유치를 목표하는 등 잇따른 호재가 발표되고 있다.

펜타시티의 3차 분양 일정은 26일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입찰 신청을 받고 7일에 개찰해 10일 분양계약을 체결한다.

분양에 대한 세부 용지별 공급 면적 및 예정가격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분양홍보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친절한 상담과 더불어 현장 투어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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