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청년예술가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지 소속 '트리오 베아트리체' 공연

입력 2020-10-27 11:04:18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시리즈Ⅲ' 30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트리오 베아트리체
트리오 베아트리체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시리즈Ⅲ' 포스터

대구문화재단이 5기 청년예술가로 선정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지가 대표로 활동 중인 '트리오 베아트리체'의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시리즈Ⅲ'가 30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해부터 시작한 기획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으로,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제3번과 제5번 '유령' 등을 연주한다.

트리오 베아트리체(Trio Beatrice)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지(대표), 피아니스트 박소현, 첼리스트 김유진을 중심으로 2017년 처음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로,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는 학구적인 레퍼토리와 내실 있는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피아니스트 박소현 역시 대구문화재단의 4기 청년예술가로 선정되어 활동한 바 있다.

지난 4월 청년예술가 5기 음악 분야에 선정된 '바이올리니트스 김은지'는 경북대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Master 석사 졸업,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 Konzertexamen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Hessisches Staatstheater Wiesbaden 비상임단원을 역임하고 Alfed Brendel, Alban Berg Quartett 실내악 마스터 클래스 및 특별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 경북대학교 외래교수를 한 바 있으며, 현재는 경북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문화재단은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을 통해 2년마다 15명의 지역 청년예술가를 선정하여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만 35세 이하의 시각예술, 음악, 무용, 연극연출, 전통예술 분야에서 선정된 15명의 청년예술가는 월 8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워크숍, 교육, 전문가 모니터링, 전국으로 배포되는 홍보자료집 등 2년간 체계적인 활동 지원을 받아 지역을 대표하는 차세대 예술가로 성장하게 된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