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매일신문·독도문방구 실시…지역 문제 창의창작활동으로 해결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인데 울릉도에까지 찾아와 교육할 줄은 몰랐어요. 신기하고 감사해요."
계명대 산학인재원, 매일신문, ㈜독도문방구는 24일 울릉군 도동 동아태권도장에서 울릉·저동초교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로컬 크리메이커 교육을 실시했다.
로컬 크리메이커(Local CreMaker, Creative와 Maker 합성어)는 지역의 문제를 창의창작활동으로 해결하는 메이커를 의미한다.
계명대 산학인재원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창작자 역할을 하는 로컬 크리메이커 교육이 학교 현장에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울릉군 초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3D(3차원)펜으로 울릉도 관광상품 창작하기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학생들은 세부적으로 밑그림 그리기 및 3D펜을 이용한 기초 도면 연습해보기, 저온 3D펜을 이용해 나만의 울릉도 관광상품 창작하기, 저온 3D펜으로 만든 울릉도 관광상품 샘플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주관한 김민정 독도문방구 대표는 "예정 시간보다 1시간을 넘겨 3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될 정도로 열기가 높았다"면서 "천부지역 등 다른 지역과도 협약을 맺고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뉴스에서만 듣던 신기술을 활용한 교육을 받아 신기하고 즐거웠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산학인재원은 앞으로 11월 19일 천부초교, 19·20일 울릉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안동, 문경 등 경북도 내 벽지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진행한다. 또 계명대 창업동아리와 연계해 로컬 창업 프로그램 운영 및 창업 아이템 진출 지원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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