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1992년 소설 '즐거운 사라'를 쓴 마광수 연세대 교수가 음란문서 제조-반포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소설의 내용이 지나치게 성적 충동을 자극해 문학의 예술성 범주를 벗어났다고 마 교수를 사법처리했다. 마 교수는 1998년 특별사면으로 연세대에 복직했고 2016년 정년퇴임했으나 1년 후 서울 동부이촌동 자택에서 홀로 생을 마감했다. 향년 66세.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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