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아티스트 인 무학 시리즈'가 두 차례에 걸쳐 수성아트피아에서 펼쳐진다. 아티스트 인 무학 시리즈는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솔리스트를 발굴, 지원하기 위한 지역예술진흥프로그램이다.
30일(금)에는 '소프라노 오희진 리사이틀'이, 다음달 7일(토)에는 '테너 김성환 리사이틀'이 열린다.

30일 오후 7시 30분 무학홀에서 공연하는 오희진은 인상주의 음악을 꽃피운 드뷔시의 대표작 중 초기 연가곡과 슈트라우스 가곡, 우리 가곡을 노래한다. 또한 프랑스 혁명 주제의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 셰익스피어의 비극 작품 '멕배드', 12세기 스페인의 한 영웅을 주제로 한 '르시드'의 주요 아리아 등을 연주한다.
오희진은 계명대 성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파르마 보이토국립음악원 졸업 및 아다츠아카데미 오페라 전문 과정을 수료했다.

11월 7일 오후 5시에는 김성환 리사이틀이 이어진다. 김성환은 이날 슈베르트의 마지막 연가곡 '백조의 노래' 14곡을 전곡 연주한다. 서른한 살에 세상을 떠난 슈베르트가 생애 마지막 여름에 작곡한 열네 곡 구성의 연가곡이다.
김성환은 영남대 성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 국립음대(아헨)를 졸업했다.
전석 1만원. 예매는 인터넷(www.ssartpia.kr)과 전화(053-668-18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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