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4시 11분쯤 포항시 북구 용흥동 소재 금광포란재 아파트 공사 현장의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관할 포항북부소방서 등에서 소방차 10대와 소방대원 30여명 등이 출동, 진화 작업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불이 난 컨테이너는 창고 용도로 쓰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화재 여파로 인근 우방삼거리와 연화재사거리 등의 교통이 지정체를 겪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공사 현장은 현재 공사가 장기간 중단된 곳이다. 해당 아파트는 지상 15층 및 지하 4층에 314가구 규모로 지난 1997년부터 건설이 진행되다가 건설사(성우주택)가 부도를 맞으며 2000년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이어 2003년부터 금광산업이 사업을 인수해 공사를 재개했으나, 자금난에 또 다시 공사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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