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1998년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501마리의 소 떼를 이끌고 북한을 방문했다. 북한의 중앙통신은 "평양을 방문하는 정 회장과 일행은 동포애의 지성을 담아 마련한 소들을 가지고 왔다"고 전했다. 이 파격적인 발상과 행보는 그 해 11월 금강산 관광의 문을 열었으며 이후 남북 정상회담과 개성공단 개발의 물꼬를 튼 역사적 이벤트였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1998년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501마리의 소 떼를 이끌고 북한을 방문했다. 북한의 중앙통신은 "평양을 방문하는 정 회장과 일행은 동포애의 지성을 담아 마련한 소들을 가지고 왔다"고 전했다. 이 파격적인 발상과 행보는 그 해 11월 금강산 관광의 문을 열었으며 이후 남북 정상회담과 개성공단 개발의 물꼬를 튼 역사적 이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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