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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점에서 고객들이 토마토 없는 햄버거를 먹고 있다. 긴 장마와 잇따른 태풍에 토마토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버거킹과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일부 햄버거에서 토마토를 빼고 다른 야채를 더 주거나 음료 쿠폰으로 대체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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