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한국 프로레슬링계의 전설 김일이 지병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었다. 향년 77세. 고향 전남 고흥의 씨름꾼이던 김일은 일본에서 활약하던 프로레슬러 역도산을 동경하여 밀항하다 옥살이까지 하며 그의 문하생이 되었다. 박치기 기술을 연마한 끝에 세계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그는, 가난과의 싸움으로 힘겹게 살아가던 6,70년대 국민들의 시름을 통쾌한 박치기로 씻어주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전교조 출신 첫 교육부 장관, 민변 출신 여가부 장관'…청문회 순탄할까?
'조국 특사' 때문?…李대통령 지지율 51.1%, 취임 후 최저치
"함께 보실 분"…李대통령, 내일 영화 '독립군' 국민 동반 관람
윤준병 "조국 사면 이후 사람들 침묵을 '아빠찬스' 동의로 해석하는 건 잘못"
[속보]윤석열 "건강 안좋아…" 내란 우두머리 재판 5회 연속 불출석, 궐석재판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