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대 빵집’ 근대골목단팥빵, 마켓컬리 간다

입력 2020-10-21 16:21:50 수정 2020-10-21 21:44:18

신제품 ‘옛날빵’ 3종 론칭

마켓컬리에 출시된 대구근대골목단팥빵 옛날빵 3종. 홍두당 제공
마켓컬리에 출시된 대구근대골목단팥빵 옛날빵 3종. 홍두당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구 3대 빵집' 중 하나인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을 신선식품 온라인 쇼핑몰 마켓컬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을 운영하는 홍두당은 옛날미니맘모스빵, 옛날옥수수햄빵, 옛날소시지빵 등 신제품 '옛날빵' 3종을 마켓컬리에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홍두당은 오랜 기간 국내 베이커리 시장에서 사랑받은 대표적인 인기 빵을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구근대골목단팥빵 스타일로 변주해 오직 마켓컬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상품으로 출시했다.

미니맘모스빵(2천500원)은 커다란 기존의 맘모스빵을 혼자 먹어도 부담 없는 크기로 줄인 빵이다. 팥앙금은 별다른 보존료 없이 가마솥에서 직접 끓여 풍미를 더했다.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도 안성맞춤인 옥수수햄빵(2천500원)과 소시지빵(2천800원)은 옥수수 알갱이의 씹히는 맛과 탱글한 소시지가 돋보인다.

정성휘 홍두당 대표는 "빈티지한 멋과 맛을 살리면서 트렌디함을 더하는 것이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의 장기인 만큼 앞으로도 옛날빵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에서 시작해 전국 20개 점포를 둔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은 대구 출신 청년 기업가 정성휘 대표가 K푸드 전문기업 홍두당을 설립한 뒤 2015년 내놓은 첫 번째 브랜드다.

지난 6월 브랜드 리뉴얼의 일환으로 동성로 본점을 현 위치 인근에 플래그십 스토어(브랜드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한 대표 매장)로 오픈하는 작업은 내달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홍두당은 이전 예정인 본점이 단순한 매장 역할에 더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지가 되도록 생지공장, 브랜드 전시관 등을 통합한 복합 브랜드몰 형태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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