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대상 '사랑꽃' 공동작가
제37회 대구연극제 '환타스틱 패밀리' 극작·연출 호평
(사)한중국제영화제가 최근 개최한 '제4회 한중국제영화제 스타 오디션'에서 대구 출신의 배우 김지안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심사위원 최다득점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씨는 이번 스타 오디션 수상으로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원증과 단편영화 출연 기회를 부여받는다.
김 씨는 지난 2007년 뮤지컬 '만화방 미숙이'로 데뷔해 연극, 뮤지컬, 오페라 무대에 섰다. 특히 김 씨는 2012년 제7회 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대상작인 '사랑꽃'에 공동작가로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 6월 제37회 대구연극제에서 선보인 '환타스틱 패밀리'의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사회라는 울타리 속에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소외된 독거노인의 모습을 그려 호평을 받았다.
'한중국제영화제'는 사단법인 한중국제영화제가 주최하는 영화제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제작한 영화를 출품받아 심사·시상함으로써 신인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영상심사와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이 중 신인 스타 발굴 오디션은 국적과 나이, 성별과 무관하게 배우의 꿈을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자에게는 한중 기획사 연결, 연계 기회까지 부여돼 더 큰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김지안 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중들에게 스타성과 연기력을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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