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창창작스튜디오는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4번째로 김민지의 '10그루의 나무'전과 정진경의 '멈춰있지 않는 순간들'전을 오프라인 스페이스가창에서와 온라인 VR전시(www.gcartstudio.or.kr)로 열고 있다.
김민지는 고향을 고가는 버스 창밖의 풍경을 먹의 농담으로 재현, 10년간의 타지 생활로 인한 향수를 풍경의 재현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무에 관심을 갖고 이번에 '10그루의 나무'전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가창을 오가며 만난 나무들로 가창 주위 풍경을 기록해 작업했으며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풍경을 통해 고향 길에서 느낀 자연의 낯섦을 표현하는 새로운 작업을 했다.
정진경은 일상의 사물과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것들에 대한 관심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가는 그동안 일상의 모습을 담백하게 표현했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색감의 변화가 느껴지는 페인팅과 드로잉 작품을 갖고 나왔다. 더불어 주변 일상의 흔적도 담아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전시는 30일(금)까지. 문의 053)430-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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