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선 분리된 프리미엄 여성검진센터 운영…수검자 프라이버시 보호
브이라이프 영상의학과·건강검진센터는 영상의학과, 소화기내과, 유방·갑상선외과 등 7명의 전문의가 포진해있다. 이들은 초음파, 내시경, CT·MRI를 직접 판독하고, 과별 협진을 통해 검진 시행 전·후 상담을 한다.
브이라이프 영상의학과·건강검진센터 지승우 원장은 건강검진센터에 대한 깊은 고민을 통해 철저한 고객서비스와 시설 관리에 힘쓰고 있다.
지 원장은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하는 이들은 환자가 되지 않기 위해 검사를 하는 것이기에, 고객의 관점에서 수검자를 맞이한다면 일반 병원과 조금 다른 역할을 해야한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가 생각한, 환자가 아닌 고객으로서 건강검진센터의 역할은 우선 빠르고 안전한 검진 과정과 결과다. 각 분야별로 검증된 전문의와 센터내 여러 직군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 등이 잘 조화돼야 안전하게 검사하고 정확한 결과를 빠른 시간 내에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확한 결과를 내줄 수 있는 의료장비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검사 결과는 첨단의료기기를 통해 도출되으모 좋은 의료장비를 구비하고 있는지, 어떤 검사까지 가능한지가 검진센터 선택의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다음으로 수검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고객 서비스, 안락함과 믿음을 주는 좋은 시설이 갖춰져야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수검자들이 전날 저녁 이후 금식을 해야하고, 대장내시경이 포함된 경우 장 정결제를 복용하고 장을 비워야하는 등의 이유로 잠을 제대로 못자기도 한다. 또한 검진 결과에 대한 불안감, 시술에 대한 공포 등이 더해져 육체적·정신적으로 피곤한 상태로 찾는 경우가 많다.
검진센터 의사와 직원 모두가 이를 이해하고, 최대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며, 검진 과정에서 적극적이고 친절한 안내도 이뤄져야 한다.
특히 건강검진센터는 성별에 따른 프라이버시를 배려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성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의 유병률과 사망률이 다르고, 건강검진 항목도 다르다.
대장내시경, 유방촬영, 유방초음파, 자궁경부암 검진 등은 불가피하게 옷이나 속옷을 벗고 검사를 해야한다. 여성 검진의 경우 여성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공간과 동선 분리 등 프라이버시 보호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한 요소다. 브이라이프 영상의학과·건강검진센터는 일반 센터와 동선이 분리된 프리미엄 여성검진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승우 원장은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가는 것을 피곤하고 힘들다고 생각해 최대한 미루려는 경우를 본다"며 "1~2년에 한 번, 하루를 투자해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내 몸 속의 상태를 점검하는 서비스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심적 부담이 덜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친절과 배려로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직원과 깨끗하고 좋은 시설이 더해져, 검사를 마치고 귀가할 때 검사를 하기 전보다 더 나아진 기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검진센터 고객서비스 관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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