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9월 분양가 ㎡당 1만원 올랐다

입력 2020-10-15 17:03:00 수정 2020-10-16 09:05:50

㎡당 464만4천원…서울, 제주 다음으로 높아

11일 오후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밀집된 수성구 범어네거리 일대가 한 눈에 들어온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11일 오후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밀집된 수성구 범어네거리 일대가 한 눈에 들어온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의 9월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전달에 비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9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지난달 신규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464만4천원으로 전달에 비해 1만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60~85㎡의 ㎡ 기준 평균 분양가격은 463만9천원으로 전달 462만9천원에서 1만원이 상승했고, 85~102㎡는 489만9천원으로 3천원이 올랐다. 102㎡ 이상은 481만원으로 3천원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평균 분양가격(㎡ 기준)은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제주도 다음으로 높았다. 제주도는 ㎡당 464만8천원으로 대구보다 4천원이 비쌌다.

서울은 811만4천원을 기록했고 인천은 464만2천원, 경기도는 427만2천원을 나타냈고 전국 평균은 382만3천원이었다.

대구에서는 지난 한달 1천124가구가 분양했고 8월 481가구보다 643가구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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