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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오일장 손경찬(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사진 서병창
'맛이 있는 음식점에는
단골손님이 많기 마련'이라며
순대 솜씨를 은근히
자랑하는 순댓집 아줌마는
재빠른 손놀림으로
손님들이 주문한 순대를
한 접시씩 척척 잘도 담아내지요.
계절에 상관하지 않고
꾸준히 손님들이 찾아든다는
장터 순대집 가게.
오늘도 가게 아줌마는
알뜰하게 준비해온
맛난 순대를 썰면서
'맛있는 순대'라 자랑하지요.
손경찬 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