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찬의 장터풍경]<37> 순댓집 아줌마

입력 2020-10-16 15:30:00

충남 당진 오일장 손경찬(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사진 서병창
충남 당진 오일장 손경찬(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사진 서병창

'맛이 있는 음식점에는

단골손님이 많기 마련'이라며

순대 솜씨를 은근히

자랑하는 순댓집 아줌마는

재빠른 손놀림으로

손님들이 주문한 순대를

한 접시씩 척척 잘도 담아내지요.

계절에 상관하지 않고

꾸준히 손님들이 찾아든다는

장터 순대집 가게.

오늘도 가게 아줌마는

알뜰하게 준비해온

맛난 순대를 썰면서

'맛있는 순대'라 자랑하지요.

손경찬 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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