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후보자 시절 재산을 축소 신고한 의혹을 받아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15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권상대)는 전날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로 등록하는 과정에서 처 명의의 10억 원짜리 상가 대지, 처 명의의 상가, 아파트 임대보증금을 누락한 혐의가 있다.
최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1대 국회 신규등록 의원 재산신고에 따르면 김 의원의 신고 재산은 67억 원(2020년 5월 말 기준)으로, 총선 당시보다 10억 원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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