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지역 국회의원 활약상 분석, 발표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역 경제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는 대구상공회의소의 분석이 나왔다.
14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양금희 의원(대구 북갑)이 발의한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지난달 24일 국회를 통과해 중견기업도 기술사업화 금융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당초 법에서는 기업이 기술의 사업화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산업기술정책펀드', '기술평가지원사업' 등의 금융지원을 했으나 중견기업은 지원가능 여부가 불명확해 때에따라 배제되는 문제가 있었다.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은 지역 수출 비중이 3위에 달하는 일본으로 출장이 어렵다는 기업 애로에 귀기울여 지난 8일부터 시행된 '한·일 기업인 특별입국 절차' 도입에 앞장섰다. 덕분에 일본을 방문하는 기업인은 일정한 방역 절차를 거치면 격리조치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병)과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중소·중견기업이 축적해온 기술이 안정적으로 승계될 수 있도록 가업상속공제제도의 공제요건과 사후관리 요건을 완화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 법안을 현재 다수 발의한 상태다.
류성걸 의원(대구 동갑)은 동대구소방서 터의 (가칭)대구혁신성장센터 건립에,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은 지역 경제활성화 효과가 큰 공공기관의 대구 유치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비례)도 9월 21일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를 출범시켜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국회의원들이 지역 경제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과거와 확실히 다르다"며 "대구상의도 이에 힘입어 기업 애로와 현안 해결에 적극 매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